선문대 인문브릿지사업단, 57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서 이순신 장군 체험행사 진행

▲ 지난해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모습. 사진=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제57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가상·증강현실(VR·A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선문대학교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온양온천역에서 양일간 열리는 이순신 축제에서 VR·AR기술을 이용한 역사소설 콘텐츠 체험장비를 전시 및 관람 가능토록 이순신 장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역사소설 속 이순신 장군의 무과시험 에피소드, 거북선 소개 및 직접 즐길 수 있는 활쏘기 게임, 거북이 캐릭터 이름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한 선문대 인문브릿지사업단은 현충사관리소와 함께 역사소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순신 장군 스토리를 VR·AR 기술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번 이순신 축제에서는 그간 연구 및 개발해온 콘텐츠 일부를 공개한다. 완성품은 내년 하반기 현충사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손종업 인문브릿지사업단 단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동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의 능동적 관람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라며 "게임이나 퀴즈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통해 역사 지식을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