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스튜디오, '신과함께' 영화에 이어 VR콘텐츠 개발
VR과 모션 시뮬레이터 결합 새로운 체험 가능

▲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포스터. 사진=덱스터 스튜디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영화 '신과함께'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영화에 이어 저승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과함께 VR 라이드 필름 제작에 나선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는 영화 신과함께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저승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과함께 VR'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과함께 VR은 영화에서 선보인 7개의 지옥과 저승세계 중 일부가 가상현실로 새롭게 제작된다. 스토리 역시 VR콘텐츠 형식에 따라 재구성된다. 기획 단계부터 영상에 맞춰 의자가 함께 움직이는 라이드 필름 형식으로 만들어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번 VR콘텐츠는 신과함께의 감독이자 덱스터 스튜디오의 대표인 김용화 감독이 총감독을 맡는다. 그밖에 영화의 주요 제작진이 다수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덱스터 스튜디오 관계자는 "영화 신과함께가 진짜 저승세계를 보는 것 같은 판타지를 자극하면서 관객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 VR콘텐츠 제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현재 신과함께 VR은 개발중이며 올해안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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