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 선보여
오큘러스 고는 스마트폰을 장착하거나 고성능PC에 연결하지 않다고 구동된다. 이 VR 헤드셋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1칩이 내장돼 있으며 WQHD(2560×1440) LCD 디스플레이와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사운드 드라이버가 장착돼 있다.
오큘러스 고는 3자유도를 지원하며 위치 추적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오큘러스 고를 사용시 스마트폰이 아예 필요없진 않다. 스마트폰을 통해 오큘러스 앱을 다운받아 연동해야 시행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포함해 쥬라기 월드, 디스커버리 VR 등 약 1천여개의 VR게임, 소셜 앱, 360도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23개국에 출시된 상태로 32GB 및 64GB모델이 각각 199달러 및 249달러로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출시가는 23만8천원, 29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페이스북은 F8에서 친구와 함께 탁상용 게임, TV 및 영화 감상, 사진 공유, 음악 감상 등을 할 수 있는 가상 공간 앱 '오큘러스 룸' 및 넷플릭스, 훌루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오큘러스TV'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VR 콘텐츠 지원사격을 예고했다.
홍정민 기자
jmhong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