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 영광군청, 지역주민의 추가소득방안 논의

▲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4일 영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어촌테마마을 조성',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유휴저수지 지원화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경관정비, 테마시설 및 문화공간 조성 통해 낙월도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품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의 미관을 해치는 폐어구, 폐자재를 활용해 아트갤러리, 상징 조형물 등을 만들어 낙월도만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갑저수지에서 동자개, 참붕어, 민물장어 등 국내 토속어종 종묘를 방류‧자연 성장시켜 내수면 어족자원을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전성래 어촌수산개발본부장은 "앞으로 지자체, 주민과 함께 지역만의 고유한 어메니티를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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