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실 걱정 없는 단지 내 상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 사진=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가 인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하나로 합쳐진 주상복합 단지의 경우 대부분 소비력이 왕성한 1인 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거시설 내에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 제공이 목적인 단지내 상가는 주로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비해 업종 선택이 자유롭고,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또 대규모로 조성되기 때문에 빠른 상권 활성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주상복합 단지의 주요 수요층인 1인 가구의 구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는 60조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이보다 두 배가 높은 1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30년에는 194조원으로 4인 가구 소비지출규모(178조원)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 금리가 올라도 은행 예금 금리는 제자리 걸음”이라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금융권 대신 상권이 활성화된 역세권 상업시설,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단지내 상가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국내 최초의 외국인 주택단지로서 주목 받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단지내 상가다. 지난 2016년 공동주택을 인기리에 공급한 데 이어 최근 오피스텔 분양까지 성공을 거둔 만큼 금번 분양에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5 (M2-2블록)에 공급하는 이 상가는 단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수요를 품고 있어 탄탄한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밀집해 있는 수많은 아파트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등의 대학교는 물론 아트센터 인천과 오렌지듄스 GC 등의 문화시설, 홈플러스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 스트리트 등 쇼핑몰까지 품고 있어 이들 수요를 기반으로 탄탄하고 안정적인 상권을 누릴 수 있어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

또한 인근 11공구의 공동주택용지 일부가 용도 변경해 바이오 산업 유치에 활용될 계획인데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도 인접해 있어 수만명의 근로수요까지 배후에 두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연세대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세브란스병원 건립 계획까지 밝혀 향후 이곳의 병원 이용객과 근로자 등을 더하면 배후수요는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GTX B 사업이 추진 중이고 바로 인접한 인천지하철 1호선의 캠퍼스타운역을 비롯해 제1, 2 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도 상권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설계도 눈에 띈다. 지상 2층의 테라스 설계를 비롯해 A~D존으로 구분돼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는 지상 1층, 대형 타입으로 가족단위 업종에 적합한 지하 1층 등 층별로 최적화된 설계 구조와 MD구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 인근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도 특장점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32,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 M동 19층 4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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