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벨기에의 고도 브뤼헤에서 한국의 현대 건축 작품이 인기몰이 중!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건축예술축제 '브뤼헤 건축 트리엔날레'가 개막했다. 9월 16일까지의 대장정 시작.



트리엔날레 개최 이래 한국 건축가로는 처음 초청, 한국 건축가 팀 'OBBA'가 '더플로팅아일랜드'라는 작품으로 유럽인들에게 현대 한국 건축을 널리 알리는중.
K-팝, 영화 음식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류가 건축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더플로팅아일랜드'는 브뤼헤 시내 북부 운하에 설치, 이름 그대로 물 위에 떠 있는 건출물로 방문객들이 수면 위를 산책하는 것처럼 걷거나 수면 위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열린공간'.

나무판자로 'S자'를 두개 이어 놓은 모양의 길 위에 굵은 흰색 동아리줄을 늘어뜨려 놓아 공간을 안팎으로 분리하면서 언제든 통할수 있도록 만들어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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