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중요 분야 드론산업 핵심 인재 양성
국가 자격증 과정부터 산업 특수 분야까지 취업 연계 교육 실시

▲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서 'K-드론아카데미'를 개설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 분야인 드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K-드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서 'K-드론아카데미'를 개설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 분야인 드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론 산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항공, ICT, SW(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건설·방제·영상·운송 등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본격 활용을 위한 R&D(연구·개발)·상용 서비스 검토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정찰·순찰·재난대응 중심의 공공안전 분야 ▲공간정보·측량 중심의 건설분야 ▲농업과 임업에 활용되는 방제분야 ▲영상촬영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도입돼 상용화 될 예정이다.

이에 K-드론아카데미에서는 향후 드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결을 위해 드론 국가자격 취득 과정(조종자, 지도조종자, 실기평가조종자)을 확대 개설하고 드론 UHD 방송 촬영 과정을 시작으로 특화교육을 위해 측량·공간정보·정비 과정 등을 신규 운영한다.

또한 현재 국내 드론교육기관은 드론 비행을 위한 야외 실습장 등의 문제로 대부분 지역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내 거주하고 있는 희망자의 참여가 원활치 못한 경우가 많고 국가 자격 취득 이후 관련 취업 연계 등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K-드론아카데미는 서울 소재 교육장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비행실기교육을 진행해 교육편의를 제공하고 교육 이수 이후 관련 분야의 취업정보 제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드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교육일정 확인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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