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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놓고 해석 상반與 “오해와 억측 자제”...野 “한반도 비핵화 먹구름”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진=김현수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북한이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것을 두고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해와 억측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야당들은 한반도 비핵화에 먹구름이 끼었다고 진단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확한 상황이 확인되기 전에 정치권과 언론은 오해와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하나로 핵도 도발도 사라지고 평화가 온 것처럼 무장해제 하는 것은 결코 정상이 아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 행보에 화살을 겨냥했다.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북한의 과거 행적에 비쳐볼 때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회담이 정상적으로 진행 안 될 수 있다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11일부터 맥스선더훈련이 진행 중이었는데, 북한은 고위급 회담을 수락했고, 한미군사활동을 양해한다고 했는데 회담을 취소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회담에 이르는 과정에 또 다른 장애사유 내지는 먹구름이 끼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벽 3시 ‘맥스선더 훈련을 이유로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는 "북한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은 미국 공군의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을 벤치마킹해 한국과 미국 공군이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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