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한 가정집에서 직원과 함께 도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림그룹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서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대림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집고치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 내 건설사인 대림산업·고려개발·삼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창신동 일대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가정 4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곰팡이·누수 등으로 오염된 장판·벽지 등을 교체했고 냉난방 비용과 전기료 절감을 위해 단열작업과 창호 교체, LED 조명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또 수납 및 주방 가구를 구매하고 직접 조립했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궂은 날씨로 고생한 만큼 봉사의 보람도 큰 것 같다"며 "건설사로서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책임감을 느끼고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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