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정 라라브레드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최근 SNS 엄지족들 사이에서 ‘인스타그램 감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심비’,‘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행복)’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먼거리에 위치하더라도 예쁘고 감성적인 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기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최근 1913 송정역시장 근처에 오픈한 광주빵집 송정 라라브레드는 2층 주택을 개조해 일본가정집 컨셉의 인테리어와 일본풍 소품을 이용한 포토존을 보유하고 있어 젊은 연인들사이에서 광주데이트장소, 광주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옥상은 루프탑으로 개조해 인조 잔디를 깔고 빈백쇼파를 비치해 피크닉을 온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지역 맘카페 내에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광주예쁜카페로 화제다.

라라브레드는 아침 6시부터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발효시킨 빵을 오븐에 굽는다. 시간별로 나오는 빵 메뉴가 달라서 원하는 빵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맞춰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솔드아웃되고 있다. 가장 핫한 메뉴는 KBS2TV ‘생생정보’와 KBC광주방송 ‘TV블로그꼼지락’을 통해 검증 된 '딸기토스트'와 '7번방의 연어'다.

광주 브런치 카페 라라브레드의 특별함은 또 있다. 식빵을 구매하거나 토스트세트를 구매 한 경우 2층에 비치돼 있는 세계 각국의 토스트기를 사용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토스트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고객들이 1순위로 뽑는 토스트기는 죽은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이다. 원하는 토스트기를 해외 직구하기 전 미리 라라브레드에 가서 써보고 구매하라는 구매평이 있을 정도다.

여기에 광주맛집 라라브레드에만 있는 물감잼은 가볍게 짜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은 물론이고 빵위에 그림이나 편지를 쓸 수 있도록 깍지를 제공해 남녀노소 할것없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라브레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를 키우는 주부님들 사이에서 창의력발달에 좋은 촉감놀이용으로 라라잼이 입소문이나 연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TX와 SRT가 지나는 송정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라라브레드는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1913송정역시장과 더불어 광주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광주 라라브레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837-14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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