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 후보 “공주를 살리는 시장” 강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신관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후보,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후보, 전대규 대한노인회 공주지회장, 옥광용 재경 공주시향우회장, 임재관 공주고 총동창회장, 오태근 충남도예총회장, 배찬식·김영미·이종운·이상표·임달희·최훈 등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 시민 등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김정섭 후보는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본 공주시민과 선배들은 김정섭에게 더 깨끗하고 진실되며,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를 명심하고 반드시 공주를 다시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자산과 정치적 배경을 갖고 성공했던 선배님들도 계셨지만, 저는 진심을 바탕으로 기대를 갖고 나가겠다"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김정섭 후보가 당선된다면 공주시에선 최초로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는 것"이라며 이를 프랑스대혁명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주에서 민주당 후보가 시장이 된 적이 있었는가. 새로운 꽃을 피우려면 시민들이 구체제의 모순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프랑스대혁명의 도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김정섭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는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시정혁신 ▲교육 ▲사회복지 ▲농업농촌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살리기 ▲문화예술체육 ▲문화유산 및 관광 ▲주민생활 등에 관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오는 24~25일 본 후보 등록과 함께 31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돼 14일 간의 선거운동을 치르게 된다.

류석만 기자 fbtjr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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