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고의 군영축제로 양일간 12만명 관람객 참여

▲ 인천 동구 화동진 축제에서 어영대장 축성행렬을 진행하고있다. 사진=동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의 대표군영축제인 '제29회 화도진축제'가 지난 18일~19일 2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개최 12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화도진축제는‘한미수호통상조약 제136주년 화도진의 빛’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재현', ‘어영대장 축성행렬’ 등 화도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12만여명이 다녀갔다.

화도진축제의‘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시범 및 대포시연 등이 가미된 ‘교지하사식’을 필두로 대형인형 퍼레이드, 전통무예단, 취타대, 군악대, 600여명의 주민 참여 등 화도진축제만의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동구관광콘텐츠체험관 및 동구의 대표기업인 동구제강,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트롤리버스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동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및 문화재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공연으로는 퓨전비보이, 뮤지컬 갈라쇼 EDM 등 다양한 현대공연과 남사당놀이, 지역예술인이 함께한 전통공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18일 저녁에는 ‘홍진영', ‘신유', ‘박애리’, ‘진성’ 등 인기가수들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어린이댄스경연대회, 청소년프린지 페스티벌, 구민노래자랑과 사이언스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행사 및 다양한 홍보체험행사, 푸드트럭존 등을 선보이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제29회 화도진축제가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도진축제만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인천 최고 군영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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