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제59회 부평 나눔장터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평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부평구는 부평구청 지하 1층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자원순환형 사회형성을 위한 '제59회 부평 나눔장터'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개최한 것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이 참여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등의 중고물품을 교환 판매 기증하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자전거 우산수리, 리폼 생활 소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도자기 활용 체험 등 체험 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폐휴대폰은 물병으로, 폐건전지(2O개)는 새건전지(2개), 종이팩(1kg)은 화장지(2개)로 교환해 주어, 올해 상반기 새건전지 732세트(1천464개), 물병 122개, 화장지 12개를 지급했다.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평 나눔장터'는 자원 순환형 사회 형성뿐만아니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하고, 모금액은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아울러 하반기 '제60~61회 부평 나눔장터'는 9월 15일과 10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