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지원 조례 제정 기념

▲ 육종명 공주경찰서장, 원경 마곡사 주지스님, 이웅재 경찰발전위원회장을 비롯한 협력단체 위원들이 지난 18일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공주경찰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공주경찰서(서장 육종명)는 지난 18일 서내 대회의실에서 '경우회, 전의경회' 및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지원 조례 제정을 기념해 명학장학회를 통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서 직원과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외사자문위원회, 경우회, 전·의경회, 의경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200여명의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한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도서·의류·생활용품·전자제품 등 2천여점이며 수익금은 관내 거주 소외계층 교육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육종명 경찰서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는 가진 사람이 비싸고 금전적인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필요 없는 것도 남에게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부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준 직원들과 경찰 협력단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됐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범시설이 설치되며 전·의경회와 경우회 회원들의 특화된 재능을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찰 ▲안전 점검활동 ▲야간 방과 후 하굣길 안전 귀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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