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글로벌 현안 대응 적극 지원할 것"

▲ 2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사진=대한상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24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의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통상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으로 김영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82년 (주)대우에 입사한 이래 37년간 글로벌 상사맨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6년 3월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고 현재 서울상의 상임의원을 맡고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근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얼어붙었던 중국과 관계도 풀리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안개 속에 있는 상황이라 기업환경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며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 현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 국제통상위는 국제협력 및 통상 이슈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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