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

[고성=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고성군 간성읍 신안리에 148세대 군인아파트가 준공됐다.

육군 22사단은 총사업비 276억원을 들여 간성읍 신안리 427-1번지 일대 1만 7천813㎥부지에 148세대(64㎡ 118세대, 74㎡형 30세대 등)의 아파트를 신축했다.

신축 부지는 보건소·소방서·경찰서와 인접해있고, 인근에 간성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위치해 생활하기 좋은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관사 부족에 따른 간부 입주 대기기간의 과다 소요로 인한 문제점과 2012년 실시한 기존 관사 구조안전검사 결과 D등급 판정 및 부대개편 계획에 따른 군 관사 및 간부숙소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2014년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고성부군수, 육군 22사단장, 기무부대장, 강원시설단관계자, 시설업체, 입주자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테이프 컷팅식을 거쳐 신축 군인아파트(율곡타운) 내부를 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인아파트가 들어서면 군 간부들이 고성으로 들어오게 돼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로 건립될 2차·3차 군인아파트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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