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회담 결과 27일 오전 10시 발표 예정

▲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만난 두 정상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회담에는 서운 국정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함께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한 회담 결과에 대해 "27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신은 이같은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BBC는 'Korean leaders meet in suprise summit'이라는 제목으로 갑작스럽게 성사된 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다. CNN도 이번 회담 소식을 전하며 'Suprise meeting'이라고 표현했다.

NHK와 아사히신문 등 일본 외신에서도 올해 들어 두 번째 가진 양 정상의 남북정상회담을 긴급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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