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통풍' 한번 들어는 봤지?

주로 40∼50대 중년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통풍'

요산이라는 단백질 찌꺼기가
몸속에서 과잉 생산되는 등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이나
콩팥, 혈관 등에 달라붙으면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지.

주로 엄지발가락 부위가 매우 아프면서
뜨겁고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시작해.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대개 운동 과다, 과음,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든 음식을 과잉 섭취했을 때
과도하게 생성된다고 해.

특히 맥주 효모에 퓨린이 다량 함유돼 있지.

우리가 자주 먹는 '치맥'
기름진 닭튀김에 퓨린이 함유된 맥주를 곁들이는
이 '치맥'은 '통풍'의 대표적 위험인자야!

술은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설도 억제하므로 삼가는 게 좋아.
특히 맥주 효모에는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주의해야해!




"통풍 환자는 '치맥' 주의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2012년에 비해 2017년에 49%가 증가했다고 해.

통풍의 초기 통증이 있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진행되는데
이렇게 되면 만성 결정성 통풍이 되면
관절에 변형이 오는 등 합병증에 노출돼.

통풍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절주를 하고,
술을 마신다면 수분 섭취를 늘려
요산 농도를 조절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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