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논산문화예술회관서 관내 중·고생 1천700여명 대상

▲ 청소년을 위한 힐링프로젝트로 도전19벨-춘향이의 첫날밤 공연 포스터. 사진=논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논산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성 인식 개선을 위한 뮤지컬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공연을 개최한다.

관내 12개 중·고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뮤지컬은 28~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며, 여성극단인 '여인극장'이 공연을 맡는다.

특히 공연은 학교폭력의 가해·피해 학생간의 갈등과 가수의 꿈을 가진 여고생 '춘향'이가 남자친구 '철현'을 사귀는 과정에서 겪는 성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간다.

또 '도전 19벨' 성교육 퀴즈 대회를 극중 소재로 활용해 청소년의 성문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룰 예정이다.

김정숙 평생교육과장은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뮤지컬을 통해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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