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살펴주소서~ 호국영령이시여! 순국선열이시여!>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충일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미리 다녀가는 성묘객들과 참배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된 올해 6월은 한반도의 평화냐, 전쟁이냐를 가르는 중대 변곡점. 이 곳 현충원에 자리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께선 이 땅의 후예들에게 어떤 깨우침을 주시고 싶을까! '살아 있는 자'로서 그저 '한민족의 평화'를 염원만 하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