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제1기 K-water 사내벤처팀' 선발 예정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는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사내벤처 운영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이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팀에 창업자금(팀당 1억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을 희망한 84개 기업 중 K-water를 비롯한 총 22개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

K-water 측은 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구체적인 실행계획, 민간창업 기획사 '컴퍼니비'와 함께 설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K-water는 지난 4월 사내공모를 통해 50명의 사내벤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규 사업과 창업으로 발전시키는 멘토링 프로그램 '이노베이션 2.0'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는 참가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해 '제1기 K-water 사내벤처팀'을 선발하고 팀당 2억원의 창업자금과 사무공간, 창업전문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창업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1억원과 K-water의 지원금 1억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K-water는 이번 선정으로 사내벤처 육성에 필요한 자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물분야 사내벤처 활성화로 물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과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