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트필라테스 성복점 최윤선 대표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다이어트 및 최고의 몸매 교정의 방법으로 필라테스의 인기는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조셉 필라테스가 창안한 필라테스는 100여 년 동안 자세교정, 코어 운동으로 발전해오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정통 필라테스의 기능적 움직임과 재활 치료의 사례가 학회에 보고되어 지면서 불규칙한 패턴 및 일상생활에서 굳어진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 목, 어깨 등 몸의 균형 및 체형을 잡아주는 필라테스에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 최초로 정통 필라테스를 보급한 전 홍조 교수의 우수 수련생으로 수지에 정통 필라테스 보급화에 힘쓰는 아트필라테스 성복점 최윤선 대표를 만나 정통 필라테스와 자이로 토닉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아트 필라테스는 어떤 곳인가

ARTPILATES는 2000년 한국에 필라테스를 최초로 보급한 성신여대 전 홍조 교수에 의해 2004년 설립한 필라테스 전문센터입니다. ARTPILATES는 죠셉 필라테스와 1세대 트레이너 크롤라테리, 데보라레슨 그리고 아트필라테스까지 일직선으로 전해 내려온 정통필라테스 교육기관이며 Deborah Lessen PILATES와 Deborah Rose GYROTONIC System, RUTHY ALON의 MOVEMENT INTELLIGENCE 메서드를 한국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

무용과 선생님이셨던 전 홍조 교수님의 조언으로 2004년도에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국제적인 수준의 필라테스 보급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바른 필라테스 정착에 전념하였으며 그 결과 새로운 직업창출은 물론 국민건강에 이바지함으로 필라테스 마니아층을 이루는 트렌드를 형성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살고 있던 용인 수지에 필라테스 교육관을 열게 됐습니다.

Q.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회원님의 건강과 휘트니스 이력, 자세분석, 근육과 관절의 힘과 유연성을 분석하여 개별적으로 맞춤 운영하는 개별, 세미, 그룹 클래스가 있습니다.

1;1클래스는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한 수업과 자이로토닉 기구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 운동을 통해 불필요한 긴장감을 줄이고 속 근육(코어)을 강화시켜 가늘고 긴 라인을 만들면서 관절들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몸의 근육과 움직임이 조화를 이뤄지도록 운동하고 있습니다.

1:6클래스는 여러 사람과 함께 운동함으로써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룹클래스에는 <캐포모> 라는 리포모와 트라페지 테이블이 합쳐진 기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 교육의 노하우가 있다면

개원한지는 6개월이며 필라테스를 시작한지는 13여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교육의 노하우가 있다면 회원 분들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님 개개인의 신체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습관들을 분석해 회원의 몸을 이해하는 마음과 태도를 알아봐 주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나의 몸을 맡기고 함께 운동할 때 서로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기만 하기 보다는 정확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정보를 드리는 가이드의 역할로서 개인의 운동 습관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운동 등록전 무료체험을 통해 근육의 이용방법, 패턴, 특징을 상담해드리고 숙제를 드리고 나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이곳만의 시스템 차별성이 있다면

수업을 듣는 시스템의 차별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의 경우 고정된 시간표 운영으로 주 몇 회, 몇 시간의 개인, 그룹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트필라테스 수지성복점은 예약프로그램 사이트에서 본인의 생활 밸런스에 맞춘 운동 시간 조정 가능해 시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생활패턴 안에서 자유롭게 운동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저희는 운동하시는 회원들이 가장 편하고 좋은 조건에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유동성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수술로 두 아이를 출산하시고 아랫배에 아무런 감각이 없게 되셔서 온몸이 틀어지고 간단한 일상생활만 하시던 회원님이 계셨는데 수업 전 항상 대화를 나누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날은 30분을 울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우울증 증세가 조금 있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삶이 무기력하셨던 분이셨는데 격려와 노력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시면서 점점 아랫배의 감각이 돌아오시고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서 근육이 생기시고 일상생활의 범위가 점점 넒어 지시면서 얼굴이 밝아지고 활기가 생기셨습니다. 그 후 산전 산후 필라테스 회원들에게 특히 더 신경 써서 지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는 무엇인가

회원들과 삶을 함께 하는 곳으로 남아있고 싶습니다. 운동을 배우고 가는 곳을 떠나 생활 속에 힐링을 하고 가는 공간으로써 여기실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여 부끄럽지 않은 정통 필라테스 업체로 이름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필라테스와 여러 프로그램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분들이나 미혼모 등 쉽게 운동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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