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문형·현장견학형 등 2개 유형…중학생 참가자에게는 진로체험 시간 별도 부여

▲ 초등학교 교실에서 진행 중인 K-water 물드림캠프. 사진=K-water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는 지난 5일 '물드림 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물드림 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만3천여명의 초‧중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1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

물드림 캠프는 '흙탕물 정수 실험', '모형 발전기 돌리기' 등 물을 소재로 한 2개의 과학실험과 이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 방문형'과 담과 정수장 등 K-water 물 관리 현장 견학과 연계한 '현장 견학형' 2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중학생 참가자에게는 K-water 직원과 함께 물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체험' 시간이 별도로 주어진다.

K-water는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농촌 및 도서산간 학생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지역별 댐과 정수장을 중심으로 교육장소를 기존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물드림 캠프는 매주 목요일에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체험희망일 최소 2주 전, 교육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이나 K-water 물드림 캠프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한정된 자원인 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이 무척 중요하다. 물드림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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