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중심, 국책연구기관들과 전략회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요 인프라 공기업과 손 잡고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8일 인프라 공기업 중심으로 국책연구기관, 정책금융기관,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외교 성과 창출을 위한 해외 인프라 진출 확대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 급감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해 정상외교를 수주성과로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가 소개한 이번 '팀코리아 진출 계획'의 사례를 살펴보면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한국토지주택공사)는 스마트팜, 지역냉방 등 다양한 분야 스마트시티 기술이 결합된 팀 코리아 진출 적극 추진 ▲베트남 북남고속도로(도로공사)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가조건·요구사항 분석, 리스크 저감방안 마련 등 민관합동 워킹그룹을 통한 동반진출 ▲인도네시아 경천철(철도시설공단)은 정부간 협력에 기반한 사업협의를 통해 하부 토목사업뿐만 아니라 철도차량+신호·통신+사업관리 등 철도기술 패키지 수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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