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중심, 국책연구기관들과 전략회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요 인프라 공기업과 손 잡고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 급감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해 정상외교를 수주성과로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가 소개한 이번 '팀코리아 진출 계획'의 사례를 살펴보면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한국토지주택공사)는 스마트팜, 지역냉방 등 다양한 분야 스마트시티 기술이 결합된 팀 코리아 진출 적극 추진 ▲베트남 북남고속도로(도로공사)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가조건·요구사항 분석, 리스크 저감방안 마련 등 민관합동 워킹그룹을 통한 동반진출 ▲인도네시아 경천철(철도시설공단)은 정부간 협력에 기반한 사업협의를 통해 하부 토목사업뿐만 아니라 철도차량+신호·통신+사업관리 등 철도기술 패키지 수출등이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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