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열대과일 소비 증가세 반영…선호도 높은 과일 선정

▲ 풀무원식품이 신제품 '아임리얼 망고'와 '아임리얼 구아바'를 출시했다. 사진=풀무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풀무원식품이 신제품 '아임리얼 망고'와 '아임리얼 구아바'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의 '아임리얼'은 향료나 보존제 등 첨가물은 물론 물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만 넣어 만드는 프리미엄 생과일주스다. 해외여행 증가와 신선과일 수입 확대 등으로 열대과일을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선호도가 높은 망고와 구아바로 만든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풀무원에 따르면 아임리얼은 가열과정을 거쳐 원물 과일 맛이 변형되기 쉬운 일반 주스와 달리 가열과정을 거치지 않아 열대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착즙 주스다. 또 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었기 때문에 과육이 들어 있는 진짜 과일 주스라는 평이다.

시판되고 있는 망고 음료는 가공된 망고 퓨레를 넣었거나 합성 망고 향을 사용한 가공 우유, 탄산음료 등의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신제품 아임리얼 망고는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은 제품이다. 아임리얼 구아바는 맛과 향이 뛰어난 핑크구아바를 넣었다. 그간 트로피칼을 컨셉으로 한 과일주스에 구아바가 포함돼 있어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은 찾기 힘들었지만 이번 제품은 원물을 그대로 담아 진한 구아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 모두 원료 단계에서부터 위생상태를 측정해 엄격한 미생물 관리 기준을 통과한 과일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 채제인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2종은 열대과일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과일을 착즙 주스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원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생과일주스 신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열대과일 섭취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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