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 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서 심포지엄 개최

▲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의 발전 방향과 미래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3D프린팅연구조합과 금속 3D프린팅 융합연구단은 오는 21일 오전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미래혁신 3D 프린팅 기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적층 성형용 금속분말 제조기술과 미래의 합금개발 전망(김휘준 생산기술연 박사) ▲항공우주 분야 적층제조 부품의 기획과 이슈(신충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연구원) ▲발전용 부품에서 적층제조기술 개발과 응용 전망(송영석 두산중공업 수석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또 ▲경량 및 기능성 설계를 위한 3D프린팅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추진전략(신화선 전자부품연 책임연구원) ▲고속 정밀 생산을 위한 금속 프린팅 장비의 개발과 응용분야(이준희 금속3D프린팅융합연구단 박사) 등에 대한 주제강연도 진행된다. 이어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질의응답과 토론이 펼쳐진다.

 

자료=3D프린팅연구조합


업계에 따르면 최근 3D 프린팅 기술은 단순한 시제품 제작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을 위한 적층제조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공정기술이나 개발시간 단축, 최적화된 형상의 통합 설계 등을 통해 보다 가볍고 소재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박영서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3D프린팅 기술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 노력과 부품제조 및 융복합 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원에서 매년 25% 이상 성장해 오는 2023년 80조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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