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6.13지방선거가 있던 날' 온 국민의 관심은 서울시장의 샴페인을 누가 터뜨릴것인가에 쏠렸다. 절을 하며 자신을 낮췄던 제 1야당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 자신감으로 유세를 펼쳤던 제 2야당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하지만 예상대로 압도적 지지율을 얻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후보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박 후보는 52.8%의 지지율로 사상 첫 3선 서울시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문수·안철수 후보의 눈물을 뒤로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