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6.13지방선거가 있던 날' 온 국민의 관심은 서울시장의 샴페인을 누가 터뜨릴것인가에 쏠렸다. 절을 하며 자신을 낮췄던 제 1야당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 자신감으로 유세를 펼쳤던 제 2야당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하지만 예상대로 압도적 지지율을 얻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후보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박 후보는 52.8%의 지지율로 사상 첫 3선 서울시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문수·안철수 후보의 눈물을 뒤로 한 채.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천에 6.13 지방선거를 독려하기 위해 설치된 서울시 지자체단체장들의 선거 홍보포스터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눈 스퀘어 쇼핑몰 앞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 도중 하트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등 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한문 앞에서 막판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은 홍준표 대표와 김문수 후보가 유세도중 시민들에게 절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김미경 여사, 딸 안설희양이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앞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가 있는 13일 오전 서울 고척동 고척초등학교 제1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6.13 지방선거가 열리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TV화면에 생중계되는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강난희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들고 축하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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