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VR 지원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 P52' 공개

레노버 씽크패드 P52. 사진=한국레노버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한국레노버는 가상현실(VR)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 P52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씽크패드 P 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 성능에 휴대성이 결합된 고사양 제품군으로 고속 프로세싱에 강력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씽크패드 P52는 최대 8세대 인텔 제온 고성능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P3200 그래픽을 탑재해 성능이 우수하다. 최대 128GB DDR4 메모리와 4TB의 PCle 스토리지를 선택해 더 큰 데이터를 지연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를 포함한 주요 벤더사의 ISV 인증을 받아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P3200 GPU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VR 렌더링을 지원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엄격한 보안성을 갖춘 P52는 TPM을 통한 데이터 암호화, 매치 온 칩(Match-on-Chip) 터치 지문 판독기를 제공하며 선택 사양인 IR 카메라와 윈도우 헬로를 함께 사용해 얼굴인식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P52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15.6형 4K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00 니트로 출력이 가능하며 어도비 RGB 100% 색영역을 지원한다. USB 3.1 포트 3개, USB-C 썬더볼트3이 2개 포함되며 HDMI 2.0, 4-in-1 카드 리더기 등을 통해 편의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콤팩트한 워크스테이션의 이동성을 위해 WWAN 연결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통신사에 가입하면 LTE-A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에 연결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게 2.45kg에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성능으로 외부에서도 활용성을 높였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P52는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이는 액추얼, VR 솔루션을 선보이는 버탈리스 사 등에서 활용돼 놀라운 작업물을 구현하고 있다"며 "레노버는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파워, 내구성,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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