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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전, 어느 채널로 보시겠습니까?2018 러시아 월드컵, 지상파 3사 해설위원 전격 분석
  • 홍정민 기자
  • 승인 2018.06.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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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 피파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지난 14일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18일 오후 9시에 스웨덴과의 1차 예선전을 치르게 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의 경우 대한민국이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조가 편성돼 죽음의 조로 불리면서 첫 경기인 스웨덴에서의 승패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지상파 3사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올해에도 모두 중계권을 따내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중계에 지상파 3사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주역들이 메인 해설위원으로 포진돼 각각의 특색있는 해설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16강 도전, 어느 방송을 시청하면 좋을지 방송3사 해설 스타일을 비교·분석했다. 

 

kbs_왼쪽부터 이근호 해설위원, 이영표 해설위원, 이광용 캐스터. 사진=연합뉴스


■ KBS, 인간문어 '이영표'와 현역선수 '이근호'의 만남
KBS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중계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 분위기를 이어 이번 월드컵에도 이영표 위원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인간문어’라는 별명을 가진 이영표는 브라질 월드컵 당시 정확한 예측, 차분한 말투, 냉철한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마지막까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게 된 이근호 선수가 해설위원으로 막바지에 합류하면서 이영표와의 조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영표의 전문적이고 차분한 해설과 현역 선수인 만큼 국가대표의 상황, 컨디션 등을 파악하고 있을 이근호의 열정적인 해설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이번 시청률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MBC


■ MBC, 예능대세 '안정환'과 새로운 시도 '감스트'
예능인으로 맹활약중인 안정환 해설위원도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메인 해설을 맡았다. 안정환은 거침없는 발언과 돌직구 해설, 쉬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꽈배기 킥', '니은(ㄴ)자 슛' 등의 어록을 남겼다. 안정환은 한 방송에서 라보라니킥, 컷 백 등의 전문용어를 사용하면 일반인들은 잘 알아듣기 어렵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런 단어를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MBC는 현재 아프리카 인기 BJ 감스트를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담당으로 임명한 점에서 신개념 중계를 시도했다. MBC 해설화면을 보면서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로 자체 중계를 하는 이원중계 방식이다. 기존 지상파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시도로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1자전 중계에서 감스트 채널로 시청자들이 몰리며 순식간에 중계방이 다운돼 인기를 입증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왼쪽)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난달 16일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SBS, 데뷔 '박지성'과 믿고 보는 캐스터 '배성재'
월드컵 해설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차범근 전 감독을 떠나 보낸 뒤 SBS는 승부수로 한국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미 성공적인 해설위원으로 자리잡은 이영표, 안정환과 달리 이번에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박지성은 비록 방송경험이 많지 않지만 직접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기간이 긴 만큼 전문성을 보였다. 지난 15일 러시아-사우디 개막전 중계 시 박지성은 자신의 현역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한 지적과 경기 흐름 변화에 대한 해석, 부상 선수의 심리 등 전문성을 드러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전문성과 노련한 중계로 현재 축구 메인 캐스터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시청 의향 조사'에서 한국전 첫 경기 중계를 시청할 해설자와 캐스터 조합으로 이 두 사람이 48.7%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해 시청자의 기대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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