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3천368억원 규모…2021년 상반기 착공 목표

▲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8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6개동 아파트 및 오피스텔 1천668가구(예정),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3천368억원이다. 오는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 10구역은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군포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고 인근 금정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경찰서지구대 등 생활 기반 기설이 풍부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회사 신용도와 브랜드, 사업제안조건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조합 및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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