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장덕한방병원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대장암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 중 하나이다. 대장에 생겨난 악성종양인 대장암은 염증성 장질환 등이 발전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대장 점막에 생겨난 양성종양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의 다량 섭취,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비만, 유전적 요인(유전성 대장암, 유전성 대장용종증 등), 그리고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장 질환 같은 관련 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을 치료할 때에는 암 세포 사멸 뿐 아니라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면역 치료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통합 면역 암 치료가 있다. 현대 의학 기술과 함께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하여 암 치료는 물론 환자의 건강 상태를 근본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과거에는 암 말기 단계 때 증상 완화 목적으로 한방 치료를 적용했다. 반면 최근 들어 한방 치료의 항암 부작용 감소 및 치료 효과 증진 연구 결과가 입증되면서 현대 의학 기술과 병행 실시되고 있는 추세다.

대장암환자들은 병기 구분을 통해서 체계적인 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 1기 환자는 감염을 예방하고, 수술 후 회복 촉진 및 기력과 식욕 증진, 신진대사 활성화와 암세포 성장 억제를 목표로 치료를 하게 된다. 대장암 2기와 3기 환자의 경우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돕는 면역 치료를 실시한다. 본원의 면역 치료를 통하여 암 치료시 나타나는 부작용과 암성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효과 증진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대장암 4기에서는 환자의 고통스러운 증상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와주는 면역 집중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장덕한방병원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한방 치료는 대장암 환자들의 주요 증상인 피로, 통증, 식욕저하, 오심, 구토, 설사 등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장암 치료 중 저하된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면역 비훈 요법, 면역 약침, 면역 온열 요법, 면역 발효 한약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방 면역치료 중 하나인 면역 약침은 암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으로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특히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하지 않아도 돼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 온열 요법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치료 원리다. 혈액 및 대사순환을 원활히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또한 영양 상태 개선 및 체중 유지, 항암부작용 감소, 항암 효능 증진을 위한 한약 처방도 병행 실시된다. 대표적으로는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육군자탕 등이 있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이재욱 진료원장은 "대장암의 경우 초기 증상 발견이 중요한데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 효율을 향상시켜주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암성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며 "특히 대장암은 재발과 전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기 때문에 통합 면역 암 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본적인 체력 및 면역력까지 증강시키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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