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인구 증가…복통 등 부작용 호소 사례 늘어나
드시모네, 세계특허 받은 '드시모네 포뮬러' 개발

▲ 드시모네. 사진=바이오일레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확대와 복용 인구 증가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성과 기능성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발표한 '2016년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 동향 분석'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전년보다 20.5%가 성장한 1천903억원에 육박했다. 건겅기능식품 분야 부동의 1위 홍삼(9천900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이로운 것은 물론,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복용 인구가 증가하다 보니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식약처 산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에 접수된 관련 신고 건수는 지난 2013년 7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4년간 7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핵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섞은 분말 형태의 식품을 복용하던 50대 여성이 패혈증으로 사망해 충격을 안겨줬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식약처에 의해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단순 기타 가공품이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 받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일레븐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개별인정 받은 제품이다. 개별인정제품은 각 식품업체와 연구소가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심의, 허가를 받은 후 제품화한 것이다.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는 장까지 충분한 유익균이 도달하려면 얼마나 많은 균을 섭취해야 하는지 연구한 끝에 공생, 상생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를 혼합해 '드시모네 포뮬러'를 개발했다.

8종의 살아 있는 유익균 4천500억 마리가 이상적으로 배합된 이 제품은 세계 특허를 받았으며,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논문 200여편에 등재되기도 했다.

바이오일레븐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수입부터 배송까지 철저하게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유지관리 하고 있다.

조규윤 바이오일레븐 부사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보장균수 100억 마리가 넘을 경우 식약처의 개별인정 없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제조나 판매할 수 없다"며 "4천500억 마리 이상의 유익균을 함유한 드시모네 포뮬러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아 그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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