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까지…해외진출 및 기술, 비금융 성장지원 프로그램 강화 예정

▲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제4기 모집 포스터. 사진=신용보증기금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0일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 금융 및 성장 지원 등 단계별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보증·투자 등 금융 지원과 액셀러레이팅·컨설팅·기술자문·해외진출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는 제4기를 모집하는 것으로 신보는 제3기까지 총 18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용보증 약 700억원, 직접투자 19억원을 지원하고 민간 벤처 캐피탈과 연계해 7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집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10개 내외의 소셜벤처를 포함해 총 80개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미래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이라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또한 제4기 선정기업부터는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협업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서울대와 연계해 기술 R&D를 지원하는 등 다른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한 비금융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스타트업 네스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다.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참가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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