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활치열·엑소 등 초특급 한류 스타 충 출연
시즌1 이은 쾌거 중국서 누적 조회수 7천500건 기록

▲ 롯데면세점의 웹드라마 시즌2 '퀸카 만들기'가 글로벌 매체 합산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제작한 웹드라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시즌1 '첫 키스만 일곱 번째'에 이어 시즌2 '퀸카 만들기'가 글로벌 매체 합산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첫 화를 공개해 현재 총 7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된 퀸카만들기가 글로벌 매체 합산 조회수 1억건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의 소후와 웨이보, 웨이신, 미야오파이 등의 매체들에서 누적 조회수 7천500만 건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의 웹드라마는 당사자 자체 제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시즌1 첫 키스만 일곱 번째에는 배우 이민호와 지창욱, 이종석,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 등 한류열풍 주역들이 출연했다. 멜로부터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 1억건 돌파는 물론 중국 내 '패러디 웹드라마'가 제작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2는 한중관계 개선 및 한류 열풍 부활에 힘입어 제작됐다. 퀸카메이커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이준기와 가수 황치열, 아이돌그룹 2PM의 찬성,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찬열과 세훈 등 총 6인이 출연하고 배우 고원희가 여자주인공을 맡았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OST에 참여했으며 엑소 멤버들이 시즌1에 이어 연속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고객 및 대중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았다. 제작 사실 공개 시에도 기존의 언론사 및 관계자 중심 제작발표회에서 벗어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도입했다. 방송을 통해 티저 및 하이라이트 공개, 출연진 응원영상, 고원희와 전화연결, 퀴즈쇼, 메이킹필름 공개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롯데면세점은 퀸카메이커 론칭에 맞춰 특별 행사를 진행 중이다. 명동본점과 윌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는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고원희 캐리어'를 본떠 제작한 미니 파우치와 퀸카메이커 스티커를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월드타워점 타워동 9층에는 '퀸카메이커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 고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웹드라마 시즌2의 성공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한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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