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목표 공시제 성공
청년고용 3.1% 상승 등
평균고용률 64% 넘어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창원시가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9천만원을 수상했다.

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시·도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및 적합성, 일자리 대책 추진의 효과성 및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창원시는 청년, 노인,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대별·대상별 맞춤형 대책 추진과 함께 첨단 및 관광산업 투트랙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은 물론 LG전자 R&D센터 준공, 창원SM타운 유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창원이전 유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창원시의 2017년 평균 고용률(15~64세)이 64.1%로 전년도에 비해 2.2% 증가했고, 청년고용률(15~26세)도 37.3%로 3.1% 상승하는 등 조선업종 구조조정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시의 일자리정책 추진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 및 중·장년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용친화적인 기업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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