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업, 관광식당업, 한옥체험업, 숙박업 품질인증업소 시설자금

▲ 사진=게티 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정부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올 하반기에 관광기금 2천300억 원을 1.25%P 우대금리로 융자 지원 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사업체의 관광시설 확충과 경영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18년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총예산 4천950억 원의 46%인 2천300억 원을 융자할 계획이며, 관광사업체 약 320개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야영장업, 관광식당업, 한옥체험업, 숙박업)의 시설자금에 대해 1.2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적용함으로써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여 관광 서비스와 시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함께 시설자금 융자의 기준이 되는 기성고의 인정금액을 60%(종전 50%)까지 확대해 융자를 더욱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관광기금 운영자금의 3/4분기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4/4분기 신청기간은 9월3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2018년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은 21일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기금이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관광시설의 확충을 지원하고, 관광시장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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