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늘봄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현대인들 사이에서 주말여행은 필수로 여겨진다. 가볍게 도심 나들이나 데이트를 즐기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좀 더 먼 곳으로 떠나곤 한다. 주중 바쁘게 혹은 피곤하게 달려온 일상생활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주말여행을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힐링을 할 수 있어 매주 주말이면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를 빚곤 한다.

이번 주말여행을 떠난다면 신라의 천년고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도 여러 문화제가 경주 각지에서 출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경주를 방문하는 이들이 꼭 가봐야할 곳은 첨성대와 불국사다. 이 두 곳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경주의 명소다. 예로부터 하늘의 변화를 하늘의 뜻이거나 하늘의 명을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던 선조들은 하늘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위해 세운 것.

불국사는 신라시대의 절로 석가탑과 다보탑, 대웅전, 무설전 등이 있으며, 삼층석탑인 석가탑은 국보 제21호, 다보탑은 국보 제20호로 지정, 이 두 탑은 불국사의 사상 및 예술의 정수다.

이밖에 경주에는 보문관광단지와 대릉원,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인 황리단길과 안압지, 이색체험이 가능한 성 박물관과 추억의 달동네 등 가볼만한곳이 많다. 최근에는 경주월드의 국내최초 수직롤러코스터 ‘드라켄’의 인기덕에 경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도 경주는 한식이 유명한 지역으로 한식의 참맛을 맛보고자 경주를 방문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경주 보문단지 인근에서 오랫동안 맛있는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주 보문단지 쌈밥 맛집 ‘늘봄’이 눈에 띈다.

이곳은 조리과정에서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늘봄 관계자는 “맛도 중요하지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조미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늘봄에서는 ‘제육우렁쌈밥’, ‘산송이두부정식’ 등 4가지의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쌈밥 메뉴는 푸짐하고 신선한 쌈채소가 제공되어 건강한 느낌마저 든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난 5월27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방문하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주차장 완비, 예약이 가능한 경주 보문단지 맛집 ‘늘봄’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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