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피코퍼레이션, 스토리형 증강형실 프로그램 론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 기업 디앤피코퍼레이션이 증강현실(AR) 체험학습 프로그램 ‘AR 스마트 체험관광’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외 장소를 바탕으로 한 퀘스트형 AR 프로그램의 대표장소는 제주도민속촌이다. 각각의 전시물에서 주어진 AR 퀘스트를 수행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시물과 연계된 소재로 돼 있어 사용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자가 현재 사용자의 진행률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다. 자동적으로 체험학습 결과가 생성돼 관리자와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디앤피코퍼레이션은 지자체 포스터도 AR로 제작했다. AR을 통해 포스터에 구현된 다양한 역사를 애니메이션과 인터랙션을 활용한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보여주고 영상을 활용해 맛집이나 주변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지역 정보 및 축제 정보를 알려준다. 현재 목포시 목원동 포스터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전윤용 디앤피코퍼레이션 CEO는 "AR과 관련된 기업은 많으나 관광에 접목해 상업성과를 보인 케이스는 없다는 점에서 이 AR 프로그램은 의미가 깊다"며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베트남이나 태국, 동남아 위주 현지 기업과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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