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교 52대 전체차량 전수 조사, 차량 운행 안전사항 점검

▲ 통학차량 안전점검에 나선 세종시교육청 소속의 점검단원들이 지난 20일 차량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 통학버스의 안전 운행을 도모하고, 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공·사립학교(유·초·중·특수학교)의 통학버스 52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통학차량 안전점검과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통학버스 지정요건 이행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종합보험 가입 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등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사항에 대한 점검과 운행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일부 미진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있다.

서한택 재무과장은 "이번 통학차량 안점점검을 통해 통학차량 안전 관리에 있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등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등·하교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며,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31개교(유치원 6원,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7교, 특수학교 1교)에서 총 52대의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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