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일자리·소득 창출에 역점

▲ 동해시가 지난 22일 민선7기 공약사항 TF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신성장 동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경제 관광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 실현을 위한 민선7기 준비 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민선 7기에는 사람이 중심돼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고 신성장 동력 사업이 본격 시행됨으로써, 동해시 경제 관광 지도를 새롭게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문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 분과 44명으로 구성된 '공약사항 수립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1차 회의에서는 동해항 물동량 확보 및 복합 물류 항만 육성, 묵호항 재개발 2단계 사업 추진, 초록봉 정상 주변 일대 생태 문화공원 조성 등 특화된 명품 공원으로 디자인하는 사업, 백두대간 일대를 힐링과 문화 여가 중심으로 개발하고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해안 관광지로 개발하는 핵심 성장 사업은 물론, 민주적 절차를 거친 동해시 삼척시 통합의 아젠다를 본격 토의의 장에 올려 놓는 작업 등 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체육문화센터와 복합 체험타운 조성, 양육과 보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여성·아동·노인·장애인 친화도시 확립, 구도심의 재탄생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이 총 망라될 예정이다.

민선 7기를 이끌어 나갈 공약 사항은 이달 말까지 잠정 공약 사업안이 확정되면, 내달부터는 시정 자문단 운영, 워크숍, 스마트 300 의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공약 사업이 최종 확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공약 사항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시민 행복과 우리시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