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수에 따라 연간 7~11포 지원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횡성군은 관내 경로당 185개소에 횡성군 대표 특산품인 '어사진미'를 양곡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7천400여 만 원을 투입해 어사진미 1천598포(20㎏)를 경로당 인원수에 따라 연간 40명 미만은 7포, 60명 미만은 9포, 80명 미만은 10포, 80명 이상은 11포가 지원된다.

지원시기는 농번기를 제외한 5개월(6~8월, 11~12월) 중 경로당에서 원하는 시기에 맞춰 군과 택배용역을 계약한 횡성지역자활센터에서 양곡을 배달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만기)과 도매 계약을, 횡성지역자활센터(대표 박성길)와 택배 계약을 맺었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양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특산품인 어사진미를 구입함에 따라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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