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계 무대 선보인다
VR툰 '살려주세요'가 초정된 이번 영화제의 VR 프로그램인 'Espace VR: The Virtual Psycho Pagoda'는 지난해부터 제네바 국제 영화제와 협업해 선보이고 있다. 매년 새로운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올해는 아시아 지역의 장르 콘텐츠를 프로그램의 테마로 선정해 덱스터의 VR툰 '살려주세요'를 포함해 총 5편의 VR콘텐츠와 1편의 설치 비디오 작품이 이 부문에서 상영된다.
'살려주세요'는 네이버웹툰 호러채널 '살려주세요'를 원작으로 제작된 VR툰으로 지난 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과 함께 상영을 성료했다. 덱스터 관계자는 "지난 칸 영화제에서 VR툰 '살려주세요'가 기간 내내 현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관람 비율이 매우 높았다고 전해져 이번 뉴사텔 국제판타스틱 영하제 공식 상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툰 '살려주세요'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V버스터즈,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 버추얼아일랜드 등 오프라인 플랫폼에 활발히 유통중이다. 또한 신과함께 VR과 조석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툰 '조의 영역', 우주공간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SF 애니메이션 'From the Earth',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공포물 '지박령(Trapped)' 등 연내 1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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