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시행…협력사 및 지역주민 함께 관련행사 개최

▲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수원 본사 2층에서 진행되는 인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인권 사진전'. 사진=한수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인권존중·차별해소 위한 인권주간을 시행한다. 한수원은 오는 29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 협력사 직원, 지역 주민등이 함께하는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수자 인권 주제 사진전', '미술작품 속 인권이야기 특강', '평창 패럴림픽 출연 예술팀의 인권 콘서트' 등 인권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인권사진전 '숨은 그림 찾기'는 장애‧여성‧노인 등의 삶을 스토리텔림 방식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사진 속 숨은 인권 문제를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권위 대구사무소는 현장 인권상담, 인권퀴즈 룰렛판 등을 내용으로 '찾아가는 인권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인 올해를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기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인권경영 실천강령 제정, 찾아가는 협력사 근로자 인권상담소 운영,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상영회 개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인권경영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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