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역량 강화 및 위상 높이는데 공헌 할 것'

▲ 서울시의회 김인호 3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이 3일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서울기자연합회

[서울=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3선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이 3일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민선 7기는 시정 견제와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3선 시의원으로서 의장직에 도전, 서울시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임기 내 즉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의원별 정책보좌관 도입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마킹한 현장시의회와 의정협치형 예산제 △공용응접실을 갖춘 열린 시장실 운영 △초·재선 구분 없이 모두에게 균등한 보직 기회제공 등이다.

김 의원은 8~10대 3선 서울시의원으로 8대 재정경제위원장에 이어 9대 전반기에 역대 최연소로 부의장을 역임한바 있다.

한편 경선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최웅식, 신원철 의원이 입후보했다. 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은 오는 6일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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