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3.1절 기념식의 남북한 공동개최, 남북 통일농구, 6.25전사자 유해발굴송환등이 진행되면서 남북간의 관계가 급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의 의무인 병역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하향 조정이 추진되면서 그에 따른 찬반 논란도 뜨거울 전망이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조현우의 병역면제에 대한 국민청원이 계속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병역 판정검사 준비를 위해 서울지방 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있는 입영 대상자들과 이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병무청 관계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신임 김종호 서울 병무청장의 지휘아래 총41종의 검사를 통해 정밀. 투명.공정한 병역판정 검사를 실시, 병역이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인 학생들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와 병역판정을 받은 뒤 병무청 정문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의 2018년 병역판정의 큰 변화는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수검자가 제출한 병무용진단서를 신체등급판정에 참조하였을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발급비용을 지급해 왔으며 의무,수술기록지 발급 비용에 대해서도 국고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영등포구 여의대로 서울지방병무청 1층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2층 영상의학실 안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방사선촬영을 위해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017년부터 병역판정검사의 질을 높이기위해 기본검사에 잠복검사를 포함했고 올해부터 백혈구 감별검사(WBC Diff)를 포함시켜 백혈병 발병여부와 판정도 병행하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서울지방병무청 1층 임상병리실 복도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소변및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지난해 1년간 약 6만9천여명의 병역판정 검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46%에 달하는 2,405명의 양성 반응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서울지방병무청 1층 임상병리실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소변및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2018년 서울병무청에서 실시하는 병역판정검사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병역판정 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에 따른 체중 과소.과다인 사람에 대해 신체등급'5급' 신설 해 신장.체중 사유 병역처분변경원 신청제한, 병무용 진단서 등 발급비용 국고지원 범위 확대이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3층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병역판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018년2월1일부터 11월30일 까지 192일 동안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할 예이이며 병역판정 대상자는 1999년도 (19세)에 출생한 사람과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등으로 총 6만7천여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3층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병역판정을 받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2017년부터 건강검진에 상응하는 수준의 병역판정검사 결과서를 20쪽분량의 페이퍼로 출력해 제공하고 있다. 검사항목별 검사목적과 주요질병등 상세한 건강정보를 담고 있어 검사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3층 병역판정 검사실에서 옴브즈맨이 건강검진 결과서를 대상자들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검사를 마치고 정문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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