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조직 확대 결정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에 있는 특별감찰반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별감찰반은 고위공직자와 대통령의 친인척비리 등에 대한 감찰를 맡고 있는 조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부패척결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의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 대통령의 집권 2년차, 비위 행위와 기강 해이를 다잡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재 특별감찰반 소속 인원은 15명 내외인데 이를 20여명으로 늘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