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26만개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대적 개편

사진=사람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물론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궁금한 정보 바로 '연봉'이다. 그러나 기업 마다 공개여부 및 책정방법이 제각각이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연봉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사람인이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사람인 연봉정보'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위해 사람인은 당사는 물론 국민연금, 나이스 평가정보, 알리오, 고용보험 등의 연봉정보를 포함시켜 총 526만개의 연봉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 데이터 모수를 대폭 늘렸다. 이를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인 연봉정보에서는 원하는 기업의 연봉을 ▲연령 ▲직급 ▲직무 ▲연차 등 다양한 조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연차와 직무 대비 현재 연봉의 수준이 어떠한지 한눈에 비교 분석 할 수 있다. 로그인 한 경우 개인회원 속성을 자동 분석해 해당 기업 및 직무 입사 시 예상 연봉 정보를 보여주는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람인 방상욱 이사는 "이번 연봉정보 서비스는 사람인이 보유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취업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며 "특히 최근 개편된 기업정보와 함께 취업 준비생에게 가이드를 제시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들도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의 신뢰를 얻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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