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우수기업 방문, 현장정책간담회 가져

▲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아이에스시(IS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평화상황실 소득주도성장팀 일자리 현장 정책간담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기업 아이에스시에 방문, 중소기업 특허가 제대로 보호받게 하기 위해 올 가을 국회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당 민생평화상황실 소득주도성장팀과 함께 이날 아이에스시에 방문, 일자리 현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홍 원내대표는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대기업 기술탈취 문제를 넘어 중소기업 특허가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기업 위주의 수출구조가 일자리도 만들지 못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상황”이라며 “일자리 개선으로 생산활동 참여하는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양극화 때문에 지속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용성장은 물론 혁신성장을 해야 일자리가 느는데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정책간담회에는 홍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 박경미 원내대변인, 소득주도성장팀 한정애 의원, 간사인 김종민 의원, 김병욱 의원이 자리했다.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아이에스시(IS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평화상황실 소득주도성장팀 일자리 현장 정책간담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에스시는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지난 3년간 생산제조 계약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 총 7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현재 근로자 480명 중 여성이 220명(46%)에 달해 여성근로자, 주부사원인 여성고용우수 기업으로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홍 원내대표는 “아이에스시는 여성 고용률이 40%에 달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을 하기 우한 일자리 창출에 대단히 중요한 모델이라 찾아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석순 아이에스시 대표이사는 “저희 회사는 비정규직이 없다. 회사의 생산직에 근무하는 모든 인원들이 다 경력단절 여성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3일 민생평화 상황실을 원내기구로 만들어 민생현장 점검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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