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제 호환성 검증행사 첫 개최…국내외 20여개 기업 참가
LwM2M는 IoT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에서 경량, 저전력 장치를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국제 표준 기술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다양한 표준을 따르고 있는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간 상호연동을 위해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글로벌 협력, 국제표준 기반의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해왔다.
국내 사물인터넷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서비스를 국내 통신사·사업자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상호 호환성을 검증해 해외시장 진출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결 기기들이 상호 연동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IoT 기술마다 명확한 표준·시험인증체계가 없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hg@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