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역사 미세먼지 관리, 치매환자 신변 확보, 교통 정체 해소 등
그간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ICT
지능화기술을 활용해 국가 SOC를 혁신하는 ‘스마트 SOC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해 왔으며, 사회적 시급성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 올해 3개 사업에 총 60억원 규모, 사업당 2년 지원을 우선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자연 환기가 어렵고 밀폐된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용객이 밀집하는 지하역사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지능화기술이 적극 이용 공기정화장치를 최적 상태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다 쾌적한 공기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가 나타나거나, 취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 지능형 CCTV가 신속하게 추적,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진다.
특히 도로의 통행량, 교차로의 대기 차량 수 및 차량 행렬의 길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을 통해 최적의 교통운영 솔루션을 개발하여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원활한 교통이 가능해 진다.
현재의 교통관제는 일정기간 측정되는 교통량, 교통사고 이후의 시민제보 등 과거의 데이터에 근거하여 이뤄지고 있어, 실시간 도로 정보가 반영되는 관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DNA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DNA 기술을 SOC에 시범 적용하여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시범사업의 결과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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